송윤정인턴기자
콘서트 준비 중인 젝스키스와 양현석.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젝스키스가 16년을 기다려 준 '노랭이'들을 위해 준비한 콘서트가 오늘 개최된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2016 SECHSKIES CONCERT-YELLOW NOTE'는 젝스키스가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한 뒤 16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로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됐다.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극적인 재결합한 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소속 프로듀서들이 총출총했다는 후문이다. 양현석은 공연 회의부터 리허설까지 직접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모든 리허설에 참석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젝스키스의 신곡도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신곡에는 가수 타블로와 프로듀서 팀 퓨처바운스가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준비도 했다. 특히 이재진은 그림 실력을 발휘해 콘서트에서 상영될 예정인 애니메이션 제작과 콘서트에 판매될 MD 및 캐릭터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젝스키스 콘서트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