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섭단체대표 연설 도중 목을 축이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쓴소리를 날렸다. 기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정현 당대표의 연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통령 심기를 보필하는 국회를 만들자' 였다”며 “국회 역할을 부정한 연설을 지켜본 국민들은 참담하다"고 전했다.이어 "할 말은 했던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그립다"며 유 의원의 대표연설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아울러 이 대표가 KBS 세월호 보도통제 의혹의 당사자였던 점을 겨냥한 듯 “언론사의 보도는 통제할 수 있었지만 국민의 여론은 막을 수 없다”며 “20대 정기회의 임무는 국회 본연의 입법권을 ‘제대로’ 세우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헌정 70년 총정리국민위원회를 만들어 혁명적 국회개혁에 나서자”며 국회개혁을 제안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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