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사진=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아홉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8구만에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6.오승환은 첫 타자인 알론소에게 2구 만에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힐리를 상대로는 2구 만에 유격수 쪽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마지막 타자인 세미엔을 상대로는 4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종 3-1로 승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위버는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1승1패)를 챙겼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