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자원봉사협력단 주축 … 8월30일부터 9월12일까지 15개 전 동 바통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을 주축으로 릴레이식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전개한다. 구로구는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과 주민 참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협력단, 라이온스클럽 등 결연단체, 지역 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추진한다. 15개 동의 자원봉사협력단이 주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협력단별 릴레이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간다.31일 구청 강당에서는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물결운동 출발식이 개최된다. 이날 출발식에서는 이성 구청장이 자원봉사 물결운동 깃발을 첫 주자인 구로3동(8월30일)에 전달한다. 동별 일정에 따라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깃발을 전달하고 9월 12일 개봉3동을 마지막 주자로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마무리한다.
자원봉사 활동
15개 동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섬 나들이(개봉2동), 저소득 어르신 차례음식 전달(오류1동),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구로5동), 소외 이웃 송편 나눔(개봉3동)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 자원봉사협력단의 물결운동 이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8월 25일부터 9월23일까지 여러 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친다.자원봉사캠프 상담가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말벗 봉사 활동을, 단정이 봉사단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30여명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명절 때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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