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숭인2동 민원실
중앙고등학교의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동 주민등록담당 공무원 3인 1조로 구성된 발급서비스팀이 학업일정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본인확인, 지문채취 등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현재 서비스 확대 추진을 위해 지역내 고등학교 15개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이번 중앙고등학교 서비스 실시 후 도출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보완한 뒤 학교의 방문 희망일자에 맞춰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받아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최고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종로구는 이번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서비스 외도 올 1월부터 구 민원여권과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류발급 우선 창구를 마련,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감동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고3 생들이 바쁜 학업일정으로 인한 시간적 부담을 덜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앙고등학교 서비스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보완한 뒤 고등학교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