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치매환자 가족교육 프로그램 ‘헤아림’ 운영

8주간의 교육으로 치매 올바른 이해부터 가족 자기돌보기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보건소 치매지원센터가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육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교육은 8월23월부터 10월1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성북구보건소 5층 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환자의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치매증상으로 인해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증상 반복은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증가시켜 노인을 학대하거나 방임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이에 치매 위험요인 및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를 돌보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공한다.특히 가족들이 스스로 돌보는 능력을 향상시켜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성북구에서는 치매환자 가족교육 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하는 것이다.▲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종류별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의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단계별 진행된다.또 지역사회에서 이용 가능한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 향후 환자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성북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관련 사항 및 치매관련 상담은 성북구치매지원센터(918-2223)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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