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일 위안부피해할머니 '기림행사' 연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림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고 이들의 명예회복과 인권증진, 그리고 시민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기림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나비네트워크 식전행사(1부) ▲공식행사(2부) ▲기림공연(3부)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 작품도 전시된다. 앞서 경기도의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ㆍ광명2) 의원은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과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