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 26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해마다 증가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노력은 계속된다. 주민들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실천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교육 전문가가 직접 전통시장, 공동주택,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하는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오는 9월 시작된다. 이에 구는 오는 26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이메일(seadec49@yangcheon.go.kr)을 통해 교육 참가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양천구 내 30명 이상의 기관이나 단체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생활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등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대상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교육대상자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인 경우에는 실종?유괴방지 교육과 차량 승?하차 교육,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등을 집중 교육한다.
안전 교육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 내 안전사고, 수련회 등 체험활동이나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할 점, 특히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 시 신변안전에 대해 교육한다.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어르신들에게 미끄러짐이나 낙상 시 주의사항,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필요한 안전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알려드린다.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재난안전 관련 교육경험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구비한 경력자로 전문강사를 채용, 지난 4월 시작된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 등 96개소, 총 130회,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마쳤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교육 사각지대, 특히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안전교육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실천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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