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 신길6동 남서울아파트 경로당 방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이며 폭염 발령시 9시까지 연장한다. 주말 특별 대책으로 총 42명의 직원을 투입 3인1조로 14개조를 편성, 관할 경로당을 방문,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확인, 작동 방법을 안내하며 쉼터가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순찰한다.또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증가가 예상되어 167개소 경로당에 5만~10만원 내로 총 2000만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아울러 에너지 빈곤층,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주민 500여명을 위해서 영등포동 광야홈리스센터 내 쉼터(일명:돈키호테)에서 냉커피를 무료로 공급, TV시청 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운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때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등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무탈히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