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기업인들과 만나 '예약부도(No-Show)' 근절 캠페인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협의회에서 기업인들과 노쇼 근절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원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원기업 18개사의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김 부위원장은 "기업 내 많은 구성원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지위도 동시에 지닌다"면서 "기업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 준다면 이번 캠페인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이 사내에서 진행한 예약부도 근절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기업인들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활성화를 위해 평가 기준을 완화하고 CCM 인증의 인센티브를 확대해줄 것을 공정위에 건의했다.CCM 인증은 기업 경영활동이 소비자의 시선에서 구성되고 개선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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