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 주민 참여 작품 전시

문인화, 사진전,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 7일부터 8월31일까지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에서 ‘주민참여 작품 전시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씨알 갤러리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함석헌기념관의 주차장을 25점 내외의 사진이나 그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재조성한 것으로 지난 5월 함석헌 사진전과 주민 미술 동아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대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 선정된 주민 작가 및 단체 4곳이 오는 8월까지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터

전시회는 ▲ 문인화가 김순자의 ‘송원 김순자전’을 시작으로 ▲ 효문중학교 동아리의 ‘응답하라 2016 쌍문동 사진전’ ▲ 우필愚筆진의 ‘설상가상?사라진 공간?지울 수 없는 기억 사진전’ ▲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주민 동아리의 ‘캘리그라피 작품전’이 이어진다.그동안 지역 내 전시 공간이 부족해 작품을 전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주민 작가들에게 씨알갤러리는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리러가 작가에게는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함석헌기념관(☎905-7007), 문화체육과(☎2091-226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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