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정부가 지난달 28일 이후 일주일 만에 2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억2000만달러규모의 입찰을 진행해 모두 낙찰됐다. 이날 브렉시트 여파에 아시아 금융시장이 심하게 출렁인 가운데 달러 확보 차원에서 유동성 공급이 이뤄졌다. 일본의 마이너스금리 정책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 자산 투자가 늘어난 것도 입찰에 큰 영향을 줬다. 일본은행은 달러에 대한 공개시장 조작을 1주일마다 실시하고 있으나 조달 규모가 100만~2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 대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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