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민선6기 후반기 첫 날, 낮은 곳으로부터의 출발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1일 소외받기 쉬운 이웃이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6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br />

"후반기 첫 일정을 소외받기 쉬운 이웃부터 먼저 찾아 의미 더해""군민이 직접 복지전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지원 체계 구축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1일 소외받기 쉬운 이웃이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6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취임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장흥노인전문요양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한 것.이는 민선6기 후반기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김성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장흥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 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다문화 정책 개발과 시행을 주문했다.늘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1일 소외받기 쉬운 이웃이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6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br />

장흥군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와 2개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조사 결과 장흥군은 주민참여와 주택 분야에서 수도권과 대도시의 기초자치단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각 분야에서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복지 분야에서는 주민과 공무원이 3인 1조를 구성해 복지사각 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정남진 희망 메신저 헬프데이(Help Day)'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손꼽혔다.정남진 희망 메신저 Help Day는 마을의 복지이장과 복지위원, 공무원이 공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제도권 밖의 수혜자를 발굴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수혜자 439가구를 발굴해 내기도 하였다.장흥군은 2014년부터 10개 읍면 전 마을에 복지이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단위 복지 안전망을 구성하고, 가가호호 복지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첫 날 오후 일정은 안양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하는 7월중 업무계획보고회를 주재하고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등 현장 행정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김성 군수는 “복지시책이 아무리 늘어도 이웃의 따뜻한 보살핌이 없다면 어딘가에는 사각이 발생하기 마련이다”며,“보다 세밀한 복지지원을 위해 군민이 직접 복지 전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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