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광산IC 조기 착공 촉구""수서발 호남KTX 개통, 호남KTX 30% 증편"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29일 국토교통위 상임위에서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을 상대로 광주 현안 사업에 대해 집중질의를 했다.최경환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과 관련, “올 10월 기본설계가 마무리되고, 2017년 실시설계비 17억원이 예산에 반영되었다”며 조속히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해 달라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고속도로 확장구간은 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으로 신속한 공사와 소음피해 대책이 필요하다”며 방음터널 설치 등에 대해 실시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소음피해 등 민원사항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겠다.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광주송정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수서발 호남KTX의 개통과 함께 호남KTX가 증편돼야 하고 주말 증편도 시급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서발 호남KTX 개통에 따라 호남선 30%가 증편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호남KTX 개통으로 제외된 장성역,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장성역은 현재 KTX가 경유하는 계룡역(1만명)에 비해 군인·면회객 수요가 4만 명이나 많고 광주역은 도심공동화 방지와 이용객들의 접근성 보장 등 광주의 먼 장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대전∼익산 노선은 차량부족 및 수익률이 50% 수준에 머물고 있어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밝혔으나 최 의원 요구에 대해장성, 광주역 진입문제에 대해 “수요조사를 다시 실시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의원은 “당초 한국철도공사가 송정역 수요예측을 잘못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송정역사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것을 촉구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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