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직원들이 공동생활주택을 찾아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29일 성남 소재 장애아동생활시설인 '우리공동체'에서 취약계층 공동생활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G-UM(지음)' 4호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시공사 김기봉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해비타트 강대권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G-UM(지음) 3기 대학생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우리공동체'는 17명의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4월 내부설계를 시작해 벽체단열공사, 바닥ㆍ벽지 교체, 문ㆍ창호 교체, 계단도색, DIY가구 제작 등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김기봉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음봉사단과 한국해비타트가 땀 흘려 봉사한 결과 장애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계획된 지음 5ㆍ6호점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음 리모델링사업'은 2013년 경기도시공사의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도내 취약계층 공동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도시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시공사는 2014년 지음 1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시작으로 2015년 지음 2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 '안나의 집', 지음 3호점인 안산 장애인복지시설 '만나복지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도시공사는 하반기에 경기도 안산과 수원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음 5호점 및 6호점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한다. 지음 5, 6호점은 대학생봉사단이 대상시설 선정, 설계 참여, 봉사활동 기획 등 참여범위를 확대해 진행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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