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집중호우 따른 저지대·상습 침수구역 재해 최소화 위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상습 침수구역 등에 대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일 배수펌프장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시군 관리 116개소에 대한 배수펌프장 불시 가동 훈련은 1차 상황 전파에 따른 가동 책임자 응소 여부를 시작으로 2차 펌프 가동 실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제진기 및 수문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실제 설비 작동 여부 등 예·경보 발령에 대한 사전 대비 훈련으로 치러졌다.특히 이번 훈련에선 시군 관리 배수펌프장 116개소 가운데 목포 하당 배수펌프장과 영암 학산, 나주 남평 배수펌프장 3개소를 선정해 현장에서 불시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모든 배수펌프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훈련은 저지대 및 상습 침수구역의 주택 침수피해와 지하차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군에서 유지·관리하는 배수펌프장이 집중호우 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장마철 대비 재해 예방 시설물에 대한 시군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저지대·상습 침수 구역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재해 예방 사업장의 주요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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