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와 '유럽연합(EU) 잔류'에 투표할 것을 독려하고 있는 영국 노동당 트위터 계정 [사진 =트위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짓는 국민투표가 23일 시작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은 해시태그(#)등을 통해 투표 '인증샷'을 나누며 선거 열기를 더했다.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국민투표가 시작되자, 대표 SNS인 트위터는 관련 해시태그로 뒤덮였다. 수도인 런던 지역의 실시간 트렌드 역시 투표가 시작되면서 관련 키워드로 채워졌다. 오전부터 폭우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치 않은 곳도 있었지만,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해시태그 '#iVoted'를 통해 투표를 완료했음을 인증했다. 또 다른 SNS사용자들은 '#EUref(EU 국민투표)'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영국 노동당 트위터 공식 계정도 이 해시태그를 사용해 'EU 잔류'에 투표할 것을 제안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브렉시트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각자의 주장을 나타내는 해시태그를 달며 여론전에 나섰다. 브렉시트 찬성파는 #Brexit나 #voteleave, #voteout, #newstart(새로운 출발), 반대파는 #Bremain(브리메인) 혹은 #Remain 등의 해시태그로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