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당신의 아이디어로 올림픽 & 패럴림픽 성화를 옮겨주세요.”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의 성화봉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아이디어 내기 미션이 시작된다.조직위원회는 20일 “올림픽의 상징이자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성화봉송에 대한 전 세계인의 아이디어를 받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 아이디어 내기<오픈! 미션 릴레이>를 대회 G-600일인 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 미션 릴레이>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상징인 성화를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평창까지 전 세계인의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로 함께 옮기는 2018 평창대회 성화봉송만의 이색적인 아이디어 콘테스트다.접수 분야는 총 4가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빛나는 가치 ‘잠재력’(참모습)을 상징하는 ▲성화봉송로 ▲봉송 주자 ▲봉송 방법 및 수단 ▲평창대회 성화봉송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영상, 음악, 응원메세지 등)이다.접수는 일반과 학생으로 구분해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마감은 오는 8월 12일(금)까지다.조직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온라인 공개 투표 등을 거쳐 9월중 최종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다.시상은 일반과 학생으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특별상은 구분 없이 선정, 총 7개 분야로 이뤄진다.특히,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그리스 채화식에 2018 평창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 수상자는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된다.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2018 평창대회 성화봉송에 실제 반영돼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며, 상장과 함께 다양한 부상도 받게 된다.조직위 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 역사상 새롭게 추진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미션형 성화봉송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참여로 이뤄지는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참여 문화와 열정 가득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세계인,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젊은 세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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