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 사회 민주시민 리더 양성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사업은 언어발달지도사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을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언어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또 결혼 이민자들의 초기 정착단계에 경험하는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해 통역 및 번역을 지원한다.이밖에 구는 다문화가족 자녀(만 4세이상 만 12세 미만)를 대상으로 해피메이트 사업을 펼치며 한국문화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관내 대학생을 멘토로 양성, 다문화가정에 파견, 자녀의 학습과 정서 발달 지원에 한몫하고 있다.다문화 부부 통합교육과 취업훈련 교육을 펼치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 이력서 작성 및 면접준비 등 취업역량을 강화, 사회진출을 확장시키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옥상에 지난해 3월, 글로벌 카페 ‘오’를 설립, 1대1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이외도 이들이 쉽게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요리배우기 ▲어린이경제교실 ▲한국문화 누리기 등 교육을 펼치고 있다.이용칠 보육여성과장은 “다문화가족정책 운영계획에 따라 동작구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5월말 현재 지역내 다문화 가족수는 2269명에 이르고 있다.구는 15일 오전 구청 종합대책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 2016년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과 오는 10월 치러질 다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