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16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공모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함께 예술가들의 사진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문을 연 '엉뚱한 사진관'의 2016년 전시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마포구 서교동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된 엉뚱한 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해에는 시각예술가 4인으로 구성된 '관계: 대명사' 팀이 선발돼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용 증명사진과 함께 '뒷모습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자신의 꿈과 개성을 소개하는 이색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직장을 구하는 청년들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등 450여 명의 시민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며, 이들의 사진과 이력서를 작품으로 꾸민 전시장에는 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2016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등록금, 취업, 주거 등 '청년'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오는 11월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최소 3인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팀원 중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산점이 부여된다.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한 팀에게는 올림푸스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Mark II와 12-50mm F3.5-6.3 EZ 렌즈, 15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과 삼성동 올림푸스타워 내 갤러리 펜(PEN)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교예술실험센터 공식 카페(cafe.naver.com/seoulartspace)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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