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10년만기 국채가 사상 최저치인 -0.205%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5년만기 국채금리 역시 -0.3%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경신했으며, 30년만기 국채금리도 0.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와 미국 경제회복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일본 국채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오른다.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독일 10년만기 국채 역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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