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끝내기 안타’ 한화 LG전 4연패 탈출…두산 홈 4연승

정근우 / 사진=아시아경제 DB

[대전=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23승1무33패)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26승1무27패)와의 홈경기에서 정근우의 연장 10회말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4월 1일 잠실 경기부터 이어온 LG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 정근우는 결승타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주석은 3안타(1타점) 경기를 펼쳤다. 연장전에서 한화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화는 10회말 하주석과 차일목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정근우는 볼카운트 1-0, 임정우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하주석은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선두 두산(41승1무16패)은 잠실 홈경기에서 롯데(26승31패)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날 타선에서 김재환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선발투수 보우덴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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