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 타이탄플랫폼은 8일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윈벤션'의 애플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지 약 3개월만이다. 타이탄플랫폼은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이용자간 자유로운 콘텐츠 거래를 지향하는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윈벤션을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바 있다.윈벤션은 이용자가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TCI 코드를 해당 콘텐츠에 삽입해, 불법 다운로드나 복제 같은 불법적인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콘텐츠의 이용 내역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는 콘텐츠를 이용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유저가 윈벤션에 업로드된 콘텐츠를 이용하기만 해도 수익이 발생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포함됐다. 타이탄플랫폼은 이 같은 기능을 통해 기존의 동영상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실제로 윈벤션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 이후 입소문 만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기록하는 등 기존 동영상 플랫폼들을 추격하고 있다.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이번 iOS 버전 출시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윈벤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출시 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에 이제 아이폰 유저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마켓에 출시된 윈벤션 iOS 버전에는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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