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경기부진에 하락세…닛케이 1.1%↓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6일 오전 아시아주식시장은 미국 경기회복세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떨어진 1만6452.95에서, 토픽스 지수는 1.2% 하락한 1321.56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 부진을 보여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3일 발표한 5월 비농업 고용은 3만8000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 16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뜻밖의 미국 경기 부진에 따라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엔화 가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에서는 엔화가 달러당 106엔대에서 거래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중국 주식시장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2936.39에서 거래 중이며, 선전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1918.81에서 움직이고 있다.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0.22%, 싱가포르ST지수는 0.11% 하락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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