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아파트 층간소음 해소 노력을 평가받아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2일 오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성남 위례신도시 소재 A아파트를 찾아 직접 품질검수 결과를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한 뒤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함께 하남지역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A아파트 입주자협의회 이경미 대표 등은 지난해 1월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남경필 지사에게 층간 소음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 방음재 추가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경기도시공사와 시공사, 입주예정자 간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1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층간 소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경미 입주자협의회 대표는 "남 지사께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최고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1540가구 입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주요 지적사항과 우수 시공사례 등을 반영해 '2016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및 경기도 전자북(ebook.gg.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남 지사의 이번 아파트 현장 방문은 화성ㆍ안양ㆍ파주ㆍ하남에 이어 5번째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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