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일 코웨이에 대해 하이얼과의 전략적 판매 제휴 양해각서(MOU) 체결 후 중국 로컬 시장내 판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코웨이는 지난달 26일 중국 청도의 하이얼 공업단지에서 전략적 판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상황. 코웨이와 하이얼은 연말까지 중국 현지화 제품 개발과 중국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김영옥 연구원은 "하이얼과의 MOU 체결은 곧 중국 로컬 시장내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이슈"라며 "국내에서 독보적 시장 지배력을 기반한 현금창출 능력과 더불어 신규 시장에서 이끌어낼 성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코웨이가 장기간 동안 준비해온 정수기의 중국 현지화 의지를 비춰봤을 때, 하이얼의 방대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가능성 높다"며 "이번 MOU 체결이 즉각적인 실적 반영 혹은 기대감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확대로 이어지기는 시기상조지만, MOU 이후 신규 시장 진입 관련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관심을 둬야 할 포인트"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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