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교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유·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16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의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고 이끌어갈 전문교원을 양성하기 위하여 기본과정 30시간, 심화과정 30시간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을 중심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다문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및 친다문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문화교육 컨설턴트, 학생·교원·학부모교육 강사, 다문화교육 자료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으로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 감수성 증진 방안,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수·학습 전략,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 사례 등 다문화교육 전반에 걸쳐 이론에서부터 학교현장의 우수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첫날 첫 강의를 주재한 동아대 오성배 교수는“이번 연수가 전남의 유능한 다문화 전문교원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모든 연수생에게 유익한 강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남악초 윤재림 교사는 “작년까지 학교에서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면서 중도입국학생을 지도하고, 다른 학교 컨설팅을 하는데 항상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전국에서 오신 많은 교수님과 선생님을 통해 배울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복지과 김인선 과장은 “이번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연수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모든 교원이 다문화교육 전문가로서 전남의 다문화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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