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기 제품 판로 확대 공공기관이 앞장

" 25일 공공구매 상담회…50개 기관70개 중기 참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25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정부 산하기관, 교육기관 등 50개 공공기관과 70여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행사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관계자 간 1대 1 구매상담 및 중소기업 경영 관련 애로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참가 기업의 생산 제품과 공공기관의 주요 구매 품목을 서로 파악함으로써 구매 상담이 내실 있게 추진됐으며, 구매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기업의 주요 생산제품 전시도 이뤄졌다.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공공기관 특성상 현장에서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아쉽지만 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구매 의지를 보인만큼 향후 구매계약으로 이어진다면 판로 확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국내외 경기 악재들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라며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는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판로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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