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말 기준 대전에서 총 63건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접수됐다.대전시는 2013년 7월~2015년 12월 총 3차에 걸쳐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이 같은 현황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시는 2013년 7월~2015년 4월에 1·2차, 2015년 5월~12월에 3차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이중 정부 지원 대상으로 인정받은 시민은 사망 12명과 생존 11명 등 23명, 건강 모니터링 대상은 사망 1명과 생존자 4명 등 5명으로 각각 집계(1·2차 접수자)됐다.3차 피해신고 현황에 대해선 현재 조사가 진행되는 중이며 4차 피해자 신청접수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피해신고는 신청서, 진료기록부,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동의서, 사망진단서(피해자 사망 시)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피해조사실(www.keiti.re.kr / 02-3800-575)로 제출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긴급 복지 지원방안 검토하는 한편 피해 접수 안내 창구를 운영(042-270-5430∼5431)하는 등 지역 시민들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응할 예정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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