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수영·윈드서핑·테니스…'재능기부 강습으로 저렴하게 배우자'

23일부터 10월까지 4가지 종목에 대한 강습 진행…전·현직 선수 및 종목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40명 참여해 교육

한 남성이 스포츠 재능 나눔 강습을 통해 윈드서핑을 배우고 있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시민들이 스킨스쿠버, 수영, 윈드서핑, 테니스 등 4가지 스포츠 종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능 기부를 통한 강습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23일부터 10월까지 해당 종목에 대한 '2016년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스포츠 재능 나눔 사업은 재능 기부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은 올림픽수영장 다이빙 풀에서 청·장년 84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14명씩 6개 반으로 나눠 반별 7회 강습을 한다. 윈드서핑 프로그램은 한강 뚝섬지구 윈드서핑장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중·고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40명인 반마다 4회씩 강습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스킨스쿠버 5만원, 윈드서핑 6000원으로 개인보험료 및 입장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서대문 청소년수련관 등 5개소에서 여성·주부 1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열리는 수영 프로그램과 송파구립테니스장 등 6개소에서 9월부터 성인 120명에게 진행되는 테니스 프로그램은 각각 6개 반으로 나눠 10회씩 강습을 진행한다. 수영과 테니스 종목에 대해서는 참가비가 별도로 없다.강습은 이세준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현직 선수를 비롯해 종목별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40명의 재능 기부자들이 참여해 진행한다.강습을 받고 싶은 시민들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 seoulsportal.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모집기간 등 참가 접수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체육회(2170-2625)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김두성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이고 스포츠 재능나눔 문화도 확산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 욕구에 맞는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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