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 기아차, '올 뉴 K7'…주행·연비 UP

독자개발 8단 자동변속기 첫 장착

기아차 신형 K7 모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1월 출시한 신형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신형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다. 1세대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발전시켜 더욱 고급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고급감을 연출했다.기아차가 독자개발에 성공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국산차 중 최초로 장착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4% 대비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 초고장력 강판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신형 K7.

다양한 안전사양도 기본 적용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급제동과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방 추돌시 충격을 흡수해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저감 시트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이 장착됐다. 신형 K7은 가솔린 2종(2.4, 3.3), 2.2 디젤,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모델로 구성됐다. 3.3 가솔린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는 10.0km/ℓ다. 고배기량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3.0 가솔린 모델(구연비 기준 10.4km/ℓ)과 비교해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은 총 5개로 확대된다. 올 안에 미국과 중동 등에 진출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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