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개 어린이집 무료로 회계 컨설팅 받는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회계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회계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올해 16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대비 100여개소 늘어난 규모다. 오는 6월부터는 유선 상담소(02-810-5013)를 운영해 회계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전화로 빠른 상담이 가능해진다.또, 시는 그동안 자치구마다 일부 다르게 적용됐던 회계 계정과목 처리방법을 전부 조사·분석 후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해 혼란을 없애고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회계운영 관리가 간편하고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은 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방문, ▲예산운영 기본원칙 ▲예산 편성·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작성법 ▲예산 과목별 부적절 집행 사례 컨설팅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컨설팅단은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운영 경력이 있는 전직 원장 등 어린이집 회계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현재 6명이 활동 중이며 시는 7월까지 2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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