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지난 10~13일 열린 원엠투엠(oneM2M) 상호호환성 국제 행사에서 IoT 플랫폼과 연결되는 IoT 기기간 호환성 테스트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유플러스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호환을 통해 국내외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세계 IoT 표준 중 하나인 원엠투엠(oneM2M) 기반의 IoT 상용플랫폼에 대해 국내외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원엠투엠 인증과 함께 원엠투엠 상호호환성 국제행사에서 국내외 회사들과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원엠투엠에 기반한 IoT 제품간 호환성 테스트는 물론, 실제 상용 사례에 기반한 아키텍쳐 구성, 구현 기술 등을 설명했다.지난해 말부터 TTA와 함께 ‘원엠투엠 인증기준 전문가 협의체’에 참여해 원엠투엠 표준 핵심 기능 선별과 인증 규격을 완료했고, 지난달 인증 규격에 기반한 TTA 원엠투엠 인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의 원엠투엠 기반 IoT 플랫폼은 LG CNS와의 공동 개발과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IoT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IoT개발담당은 "홈IoT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종이 넘는 IoT 기기를 출시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IoT환경에서 사용자 공간의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엠투엠은세계 사물인터넷(IoT) 표준 중 하나다. 원엠투엠 상호호환성 국제 행사는 TTA와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원엠투엠 표준 기기 및 서비스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28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간 호환성을 검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