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센트로 방송홍보용 화면. [사진=주칠레 한국대사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주(駐)칠레 대한민국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중부 탈까 시에 있는 TV 센트로 방송국에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주의 남자'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드라마 중남미 지역 방영 사업에 따른 것이다. 한국 사극 드라마가 칠레TV에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드라마는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칠레 중남미 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케이블 방송 TV 센트로를 통해 매주 화요일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10시 30분(토ㆍ일요일 재방송)에 시청자와 만난다.대사관 관계자는 "처음으로 한국 사극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주칠레 한국대사관은 이날 탈까 시에 있는 카를로스 스파노 초ㆍ중등학교에서 독도 에세이 대회, 독도 플래시몹,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독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앞서 12일에는 탈까 대학교에서 가야금 연주자 동그란 씨를 초청, 현지진출 한인 기업과 한류 팬클럽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나눔스쿨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한 '나눔콘서트'를 열었다.14일에는 칠레의 상징적 장소인 산크리스토발 언덕 야외극장에서 한국어 강좌 수강생, 한류 팬,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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