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뜯어보기]상큼하고 깔끔한 뒷맛…가볍게 갈증해소 '굿'

코카-콜라,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날씨가 더워지면 걱정부터 앞선다. 더위를 유독 많이 타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커피나 음료수를 즐겨 마시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려고 노력중이다. 카페인 덩어리 커피와 감미료와 색소 등이 함유된 음료수보다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하루 섭취 권장량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또한 무색 무취의 밍밍한 물보다 맛있는 음료를 찾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고온현상으로 유독 더운 올해 5월, '무엇을 마실까'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져가고 있던 중 우연히 코카-콜라사의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바이(by) 아쿠아리우스'를 맛보게 됐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가던 중 차안에서 마실 음료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수많은 음료 중 처음 보는 토레타가 눈에 띄였다.해외에서는 콜라겐 워터, 팻워터(코코넛 오일을 물과 함께 섞은 음료) 등의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과일과 허브를 넣어 맛과 향을 더하는 인퓨즈드 워터는 국내에서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던 것도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토레타를 마신 첫 느낌은 한 마디로 '깔끔하다' 였다. 혀에 처음 닿는 느낌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분보충음료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온음료를 삼키고 나면 입 안에 남는 특유의 향과 맛이 전혀 없었다. 되레 상큼함이 감돌았다. 특히 물을 마신 것 같은 깔끔한 뒷맛이 더해져 부담 없고 가볍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임신 8달차인 아내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아내는 투명한 용기에 초록색, 연두색, 파란색 색색의 물방울 모양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돼 있어 패키지가 예쁘다고 '트렌디한 여성이 가지고 다닐 만한 제품'이라고도 했다.최근 식음료 업체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고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온라인 상에서는 '가볍게 마시기 좋을 것 같다', '패키지가 예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박보영이 마시는 수분보충음료'로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토레타는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돼 있다. 올해 무더위가 지나갈 때까지 기자의 워너비음료가 될 것 같았다. 토레타는 500ml 페트, 1.5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500ml 페트 기준 1800원(편의점 기준)이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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