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교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준비교육으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일반고 취업준비교육 프로그램’ 2개 과정으로 성북구가 주최하고 교육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한다.먼저, 지난 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제안을 기초로 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면접의 이해와 성공적인 전략, 직무적성검사,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실무교육을 하고 7월부터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구청 내에서 인턴십을 운영, 올바른 직업의식 형성과 공공기관 현장직업체험 등 실무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한 ‘일반고 취업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원하는 직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취업준비과정에서 알아야 할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 자신감을 키우고 아직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맞닥뜨리게 되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려고 마련했다.구체적으로는 ▲나만의 입사지원서 작성법 Ⅰ(이력서 작성) ▲나만의 입사지원서 작성법 Ⅱ(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취업성공 면접요령 및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돼 있다.박태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고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일환으로 마련, 일회성 이벤트 성격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이라는 성과를 가져오게 하고, 특히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취업알선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도 지원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