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제안 기초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취업의욕 고취와 구직기술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교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준비교육으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일반고 취업준비교육 프로그램’ 2개 과정으로 성북구가 주최하고 교육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한다.먼저, 지난 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제안을 기초로 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면접의 이해와 성공적인 전략, 직무적성검사,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실무교육을 하고 7월부터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구청 내에서 인턴십을 운영, 올바른 직업의식 형성과 공공기관 현장직업체험 등 실무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한 ‘일반고 취업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원하는 직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취업준비과정에서 알아야 할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 자신감을 키우고 아직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맞닥뜨리게 되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려고 마련했다.구체적으로는 ▲나만의 입사지원서 작성법 Ⅰ(이력서 작성) ▲나만의 입사지원서 작성법 Ⅱ(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취업성공 면접요령 및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돼 있다.박태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고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일환으로 마련, 일회성 이벤트 성격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이라는 성과를 가져오게 하고, 특히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취업알선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도 지원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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