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경기도 농특산물 판로지원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공영홈쇼핑에서 경기도의 우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공영홈쇼핑과 경기도는 10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에서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경기도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돕는다. 우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처를 찾던 경기도와 우수 상품 발굴에 나서고 있는 공영홈쇼핑간의 요구가 맞닿은 결과다.경기도는 공영홈쇼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TV홈쇼핑에 판매될 수 있는 우수 상품을 찾아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특히 TV홈쇼핑 입점 전례가 많지 않은 농특산물을 발굴해 지역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공영홈쇼핑은 경기도 추천 상품 생산 및 개발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 상품개발자(MD)ㆍ마케터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은 입점 지원 및 판매를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한편, 지난 1월27일 경기도를 통해 처음 공영홈쇼핑에 론칭한 '구기자 발효추출 분말(고지베리 구기자)'은 3개월여만에 30억원 이상 판매되는 등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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