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블랙 운영사 하이엔, 전화 예약 서비스 오픈일정 거리, 특정 시간, 장기간 예약 서비스도 추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앞으로는 카카오택시 블랙을 전화로 예약하거나 원하는 시간대에 부를 수 있다.9일 카카오택시 블랙 운영사 하이엔은 다양한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만 고급택시 호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콜 서비스가 도입돼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앱과 전화, 두 가지 루트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택시 블랙에서 원하는 시간대나 구간을 예약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춰 고급택시를 활용할 수 있다. 외국 바이어 초청, 기업행사, 각종 이벤트 등 의전용이나 결혼식,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예약 서비스는 ▲일정 거리를 예약하는 '구간예약 서비스' ▲특정 시간을 예약하는 '대절예약 서비스' ▲장기간(6개월, 1년 등) 이용할 수 있는 '장기예약 서비스'가 있다. 예약 서비스들은 전화(1588-6446)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예약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이사는 "택시문화를 선도하는 고급택시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서비스 차별화'"라며 "고급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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