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노렸던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 타격에 홈런(시즌 1호)을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 라이언스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시즌 첫 안타이자 홈런.여기서 멈추지 않고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번엔 3-2로 추격을 허용하던 8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시그리스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를 잡아당겨 좌측에 솔로 홈런을 때렸다. 피츠버그는 현재 8회말 4-2로 앞서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