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전남 여수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수급자가구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수급자(한부모가족, 자활사업참여가구, 장애인수당·연금수급가구, 우선돌봄가정 등)이다.공급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한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50% 수준으로 양곡(20kg) 대금 3만2510원 중 1만6310원은 시에서 지원하며 개인부담은 1만6200원이다. 다만 양곡 구입량은 1인당 월 10kg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할인양곡 신청은 매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택배회사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양곡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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