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거버넌스 청년일자리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동대문구, 2일 오후 2시 구청서 민관학 합동 고용간담회 개최...서울시 최초 고용거버넌스 결성 … 지역내 경제 네트워크 구축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년실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대문구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소속 청년일자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일 오후 2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학 합동 거버넌스 고용간담회’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구는 일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떠나 다양한 구성원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행정변화에 맞춰 민간, 공공기관, 학교 등이 합동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지역내 기업 관계자 7명 ▲서울지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구 관계자 등 공공기관 관계자 3명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취업지원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6명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민관학 거버넌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인턴제 도입, 취업에 필요한 경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건을 바탕으로 기업, 기관, 학교의 입장에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고용거버넌스 협의체 구성을 선언,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지역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홍보,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합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청년실업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실속 있는 거버넌스 협의체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작은 미미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노력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머지않아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단초가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도 청년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