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상식
또 일본권 ‘찾아가는 한방클래스’, 중국권 ‘국경절맞이 러짜이 강남’과 러시아권 ‘패밀리투어’와 같이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대상국가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오프라인 의료관광 홍보 뿐 아니라 다음·네이버·바이두(중국)·구글(러시아·영어권), 얀덱스(러시아) 등 국내외 대표 포털사이트를 통한 검색광고와 SNS·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에 힘써 왔다. 강남의 우수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로드쇼를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까지 총 11회에 걸쳐 5개국 16개 도시에서 의료관광 해외 현지 설명회를 개최, 비즈니스 미팅, 무료진료봉사 등 강남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이와 함께 일본·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공무원·의료·여행관계자를 초청, 관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 견학하는 팸투어를 진행함으로써 강남구 의료관광 시장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강남구 의료관광의 컨트롤타워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의료기관에 대한 자료, 가격 등 각종 정보 파악과 피부상태 측정·체성분 분석·가상성형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또 영·중·일·러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지원은 물론 공항 픽업서비스 지원 까지 다른 안내센터와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의료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메디컬영어·중국어회화교육 개설, 의료분쟁 예방 교육과 의료분쟁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신동업 보건행정과장은 “올해 해외 의료관광객 7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타깃국가 해외설명회 개최 등 신규 시장을 개척, 국가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채널 다양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 개편과 수술(시술)별 가격정보 공개로 신뢰받는 강남구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가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