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영인턴기자
'썰전' 유시민 전원책, 새누리당 당대표 예측.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새누리당의 새 당대표를 예상하면서 여당 지도부의 지형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4·13 총선에 대한 긴급 총평이 이루어졌다. 전원책은 "우리 총선 이후 당권을 누가 잡을지에 대해 예언해보자"고 입을 열었다. 유시민은 "새누리당 대표는 비박계에서 나올 것이다. 최경환 의원이 새누리 당 대표에 출마해도 당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새누리당 현실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정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김무성 대표 대세론은 곧 박 대통령의 레임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실제로 김무성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에는 최경환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 대표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도 최경환은 당권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원책은 "청와대는 김무성 대표에게 쉽게 대선후보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덧붙였다.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