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KGI 증권이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노트를 통해 애플워치의 2016년 출하량이 750만 대 이하로 1년 전보다 25%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하락은 예상보다 큰 것으로, 2016년 12개월 판매량이 2015년 8개월 판매량 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올해 애플워치의 출하량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KGI 증권 애플 분석가 밍-치 궈는 웨어러블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막 태생된 단계이고, 애플워치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밍-치 궈는 애플워치에는 아직 킬러 앱들이 없고, 폼팩터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제한된 배터리 수명과 아이폰 의존도가 수요를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KGI는 차세대 애플워치의 양산이 올해 3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해 아이폰 7과 함께 출시될 것을 암시했다.궈는 애플워치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오는 2017년에는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