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안전관리 사각지대 ‘드론’으로 해소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교량 또는 건물 등 위험작업 장소에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안전점검을 실시, 철도 건설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해 서해선 등 5개 철도건설현장에 드론을 투입, 공사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효과를 봤다.수상교량의 품질점검과 터널발파 후 위험요소 확인, 밀폐 공간 내 산소농도 측정 등이 필요한 작업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드론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철도건설현장에 이를 확대·적용키로 했다”며 “향후 시설관리, 재난발생 현장관리, 설계와 시공관리 등으로 드론 활용 방안을 넓혀가는 방안을 추가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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