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낙안에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 추진”

"낙안읍성 민속마을 + 외서 구석기 유적과 연계된 역사문화클러스터 조성"

이정현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현 후보는 “호남 전통문화의 보존과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를 하기 위해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이 필요하다”며 “호남지역의 자연과 생태환경속에서 살아온 호남인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연계하여 순천 낙안에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 국립순천민속박물관은 총사업비 500억원으로 15,000평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5,000평, 야외전시 3,000평 규모로 국립광주박물관 수준으로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일상생활 자료들을 수집, 보존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상이한 생활양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역별 민속박물관이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고·미술계열을 보존,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은 13개의 지역분관이 있으나 민속생활사를 수집, 보존하는 민속박물관은 지역분관이 하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호남권 민속박물관이 건립되면 호남민속생활사가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마을, 외서의 구석기 유적 및 고인돌 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이루게 되어 순천에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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