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의료관광특구 탐방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의료관광특구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서울 강서구를 방문하기 위해 중국 경제특구인 선전시 뤄후구의 ‘의료 및 경제교류단’이 3박 4일간 일정으로 24일 들어왔다.교류단은 니에신핑 뤄후구 구청장을 대표로 의료 및 경제 분야 공무원들과 중국 투자 회사(화룬, 바오능, 완리찌아, 징지 그룹) 임원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교류단은 미즈메디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을 비롯 개발이 진행 중인 마곡지구를 둘러보고 두 도시 간 의료와 경제 분야의 상호이익이 되는 실질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선진시 뤄후구 방문단
강서구는 지난해 노현송 구청장을 대표로 지역내 7개 의료기관과 함께 뤄후구를 방문, 의료 및 경제 협력 MOU를 체결, 나눔진료 등 의료교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선전시는 1980년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 된 경제도시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6개 기업이 선전시내에 입주해 있다.특히 뤄후구는 홍콩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선전시에서 가장 오래된 상권이 있는 지역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현재 중국은 경제수준 향상과 노령화, 두자녀 정책 등으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단의 방문은 의료관광 홍보와 경제교류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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