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나비
종로구 직원 뿐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종로구 유관기관 직원도 교육대상이다. 교육 내용은 ▲청렴 동영상 상영(칼박을 아시나요) ▲직원 상호간 토론을 통한 청렴인식 제고 ▲재발 방지를 위한 외부기관·자체 감사 지적사항, 적발사례 등 전파 ▲청렴브랜드 네이밍 ‘1인 1건’ 작성 등으로 약 1시간 30분간 청렴 담당 직원이 진행 한다. ‘칼박을 아시나요’ 동영상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로 업무 수행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칙을 칼 같이 지키는 담당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 한다.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종로구만의 청렴에 대한 가치를 담은 청렴브랜드 네이밍을 ‘1인 1건’씩 작성해 추후 청렴종로를 가장 잘 표현한 네이밍을 선정하여 슬로건으로 사용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전 직원이 청렴 활성화를 장려, 공직자로서의 소임인 청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업무관련자와 담당자간 식사할 경우 식사비 대납, 청탁 등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부담 없이 식사하고 업무 협의를 할 수 있는 청렴식권 사용 ▲인·허가 보조금 등 청렴도 취약 개연성이 있는 분야는 업무처리 완료 후 민원인 대상으로 업무 공정성 등을 확인하는 청렴 ARS 설문 조사, 청렴리콜제도를 상시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외도 ‘종로구 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종로 청?나?비 캠페인’을 한 달에 한번 전개, ‘우리 구의 청렴은 내 동료가 아닌 나부터 잘 지키자’는 인식을 강조하며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청렴 서약
종로구는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청렴 마인드를 다지기 위하여 각종 청렴시책 등을 실시하며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자체 감찰활동도 적극 수행 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여건일지라도 종로구 직원은 공직자로서의 자부심 ‘청렴’에서 만큼은 다른 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져 ‘청렴 으뜸구’를 지켜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종로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