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구자균 회장(사진 왼쪽)이 KETI 박청원 원장과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LS산전)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S산전과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에너지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LS산전은 17일 경기 성남시 KETI 본원에서 KETI와 '에너지 및 스마트 팩토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산전은 KETI와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자원(DRO) 등 다양한 유형의 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해당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에너지 사용·관리 최적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자균 LS산전 회장과 박청원 KETI 원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에너지 신산업 확산, 사업모델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의견,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기술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세계 각국이 에너지 신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청원 KETI 원장도 "스마트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기술력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핵심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혁신 3.0' 확산에 발맞춰 자동화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솔루션까지 상용화하는 등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했다. KETI는 우리나라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 첨단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전자IT 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이다. 연구기획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산업수요 기반의 기술 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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