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유실수·조경수 선착순 무료

올해 식목일을 즈음해 시행될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173개소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 유실수와 조경수 등 73만여 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제71회 식목일’에 맞춰 기획·시행되는 이 행사는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산림청은 나무 나눠주기와 함께 도시근교 145개소에서 294만1000여 본의 나무를 시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내 나무 심기’ 등의 행사도 병행한다. 특히 23일 오후 2시~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국민과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을 개최, 신원섭 산림청장이 시민들에게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당일 행사는 꽃나무와 유실수 등 15종의 묘목 2만1000여 본을 준비해 1인당 세 그루씩 선착순(무료)으로 나눠주고 종이컵을 재활용한 소나무 화분 만들기와 모바일 나무심기 등 부대행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지역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선필 산림자원과장은 “식목일을 즈음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홍보할 목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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